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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김장겸 MBC 신임사장 선임 강행 처리 '논란'
기사입력 2017-02-23 00:0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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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MBC가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23일 문화방송(MBC)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장겸 전 MBC 보도본부장을 공식 선임했다.

 

김장겸 MBC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런던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장겸 MBC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이다.

 

하지만 이번 사장 선임은 각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 이사진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MBC 내부 기자들은 현재 임시국회에서 논의 중인 방송법개정안(언론장악법)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사장 선임절차를 연기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방송법개정안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법안이 통과되면 방문진 이사진을 3개월 내에 교체해야한다. 이에 따라 후임 사장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장 선임은 이같은 분위기 속에 강행 처리, 향후 방송국 내부의 분열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87년 MBC에 입사해 2011년 보도국 정치부장과 2013년 보도국장, 2015년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신임 사장이 보도본부장을 맡았던 시기에는 '뉴스데스크'의 급격한 시청률 하락을 겪기도 했다.

 

[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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