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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여신 조보아, 과감한 스타일로 나들이
기사입력 2017-02-26 00:0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서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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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보아   © 캘빈클라인퍼포몬스

[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현실의 자신을 극중 배역에 녹아내는 능력은 연기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진화하면서 완성된다. 배우 조보아도 그 같은 노력에 열심이다.

 

조보아가 최근 과감한 스타일로 백화점 나들이에 나서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직은 봄이 저만치 있는 데도 그는 봄맞이에 어색함이 없다. 차기작품을 위한 워밍업이다.

 

이날 조보아는 올 블랙의 애슬레저룩으로 세련되면서도 도시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편안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롱 아우터에 몸매가 드러나는 브라탑과 레깅스를 매치, 여신같이 늘씬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뽐냈다.

 

조보아는 오는 4월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언니는 살아 있다’는 ‘우리 갑순이’ 후속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조보아는 패션과 뷰티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욕심 많은 미녀 강하리를 연기한다.

 

극중 강하리는 조보아는 전문대 미용학과를 졸업하고 네일숍 파트타임 직원이자 동네 문방구집 언니. 공룡그룹의 계열사인 루비화장품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다가 쫓겨난 후 국내산 로즈오일로 천연화장품을 만들어내 성공하는 인물이다.

 

순수하지만 할 말 다하고 비극적이지만 씩씩하고 위태로워 보이지만 남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강하리. 이 배역을 준비하면서 남다른 패션을 일상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 사진제공=캘빈클라인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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