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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2월 4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순위에서 종영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화제성 점유율 11.92%)과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11.21%)이 전주와 순위 변동 없이 1, 2위를 지켰다.
2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의 ‘TV 화제성 주간순위 리포트’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9.61%, 이하 ‘도봉순’)이 무려 11계단이 오른 3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8.01%),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6.33%, 이하 ‘역적’)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굿데이터는 이들 상위권 드라마 가운데 ‘화랑’에 대해서는 “VON과 SNS에서 박형식과 김태형 등이 지지를 받으며 ‘피고인’을 0.7%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종영하였다.”라고 네티즌의 소리를 전했다.
‘피고인’에 대해서는 “지금도 느린 전개인데 2회 연장하는 것에 대한 네티즌의 우려가 나타났다”고, ‘도봉순’은 “박보영과 박형식, 지수 등 출연진에 대한 호감이 다수 나타난 가운데 장르와 시청 타깃이 애매하다는 반응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나타났다.”라고 진단했다.
또 ‘김과장’의 경우 네티즌들은 “3주 연속 상승은 멈추었으나 여전히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역적’은 “네티즌의 관심 포인트가 인물에서 스토리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Mnet '고등레퍼’6.87%), MBC ‘무한도전’(4.17%), JTBC ‘아는 형님’(3.70%), JTBC ‘썰전’(3.68%)이 순위 변동 없이 1~4위를 유지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3.23)은 7단계 오른 5위에 올랐다.
‘TV 화제성’은 방송 순간의 시청 결과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달리 각 프로그램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 사진=‘도봉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