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연극의 만남 주목, 커피콘서트 개막작 ‘단편소설극장’ | 연극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연극
문학과 연극의 만남 주목, 커피콘서트 개막작 ‘단편소설극장’
기사입력 2017-03-08 00:0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원주영

본문

▲   단편소설극장

[K스타저널 원주영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 콘서트가 오는 322일 오후 2시 올해 첫 공연으로 양손프로젝트단편소설극장을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 ‘마티네 콘서트는 연극, 오페라, 음악회 등의 낮 공연을 이르는 용어이다.

 

올해 인천의 마티네 콘서트첫 공연을 올리는 양손프로젝트는 연출 박지혜,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구성된 소규모 연극 그룹이다.

 

양손프로젝트는 그들이 만든 십이분의 일’, ‘개는 맹수다가 두산아트센터 프로젝트 빅보이에 선정되면서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두산아트센터는 2013년 창작자육성프로그램 아티스트로 이들을 선정, 다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특히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선인 개는 맹수다는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과 베이징 프린지 페스티벌 그리고 일본 돗토리 새극단 페스티벌에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3년간 산울림고전극장을 통해 현진건 단편선-새빨간 얼굴’, ‘김동인 단편선-마음의 오류’, ‘모파상 단편선-낮과 밤의 콩트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 공연될 단편소설극장은 기존에 창작했던 단편선 작품 중 선별된 이야기들을 묶은 작품이다.

 

한국 근대 소설가인 김동인의 사진과 편지’, ‘감자’, 현진건의 그립은 흘긴 눈등 작품들을 통해 작가들이 바라본 사회와 개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그 안에서 공통적으로 중첩되어 드러나는 인간성을 찾아내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극단 관계자는 그동안 읽는 맛에만 머물러 있던 문학의 텍스트를 배우의 언어와 무대연기를 통해 포착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스타저널 원주영 기자 /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극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호 티브이저널(TVjournal) / 전화 02-813-6622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254 301호(본동 태평빌딩) / 등록번호 서울 아04367 / 등록일자 : 2017년2월13일 / 발행인 : 최전호 / 회장 편집인 : 최종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다운 / 사업자등록번호 디에스미디어그룹 108-18-45344 / 관리대표자 광고 및 사업제휴 이메일 / cjo57@nanumnews.com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와 사진 등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기사나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기사제보 이메일: cjo3458@hanmail.net / TVjournal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7 TVjourn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