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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라니아 '행주대첩춤', 걸그룹 선전성 논란 '재점화'
기사입력 2017-03-28 00:0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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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가요계에 선정성 논란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SBSMTV '더쇼'에 출연한 그룹 BP라니아의 'Make Me Ah(메이크 미 아)' 무대에 선정성 문제 민원이 제기돼 심의를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문제가 된 BP라니아의 무대는 일명 '행주대첩춤'이라 불리는 안무다. 이는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일어서는 소위 '쩍벌춤' 안무에 상의를 머리까지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가미한 춤이다.

 

방송 직후 BP라니아의 무대는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방통위에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잠잠했던 가요계 선정성 논란이 재점화 된 것.

 

최근 가요계에서는 해마다 선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키는 논란이 자주 제기됐다. 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지만 아이돌 가수들의 노출 논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는 선정성 논란이 오히려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영향으로 작용한다. BP라니아의 '메이크 미 아'의 경우 지난해 말 발표한 미니앨범 '스타트 어 화이어(Start A Fire)'의 수록곡이지만 선정성 논란이 일어난 최근에서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BP라니아의 소속사 측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그룹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하루만에 군부대 공연 4곳의 섭외가 들어왔다고 밝힌바 있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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