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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 방영되는 거리의 변호사들 KBS Joy ‘코인 법률방’시즌2 에서는 아이의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전 남편에게 잠자리를 협박받는 의뢰인이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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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전 남편과 이혼 당시 불안정한 근무환경 탓에 양육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이후 매달 양육비를 지급했지만 전 남편은 “나랑 자야만 아이를 보여주겠다.”라고 협박했고, 의뢰인은 이러한 전 남편의 협박에 성적수치심은 물론 아이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까지 느꼈다.
전 남편은 이혼 후에도 연애하자는 말을 수시로 하며 의뢰인이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 봐도 남자가 생겼냐고 집착과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전 남편이 보낸 문자를 확인한 MC 송은이는 자신이 들었던 것 중 최악의 욕설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게다가 결혼생활 초기부터 간섭과 참견을 일삼았던 시어머니는 의뢰인이 이혼을 요구하자 “이혼하게 해줄 것 같냐.”라며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부었다. “아이를 비정상인 남편과 시어머니에게서 꼭 데려오고 싶다.”라는 의뢰인의 말은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중권 변호사는 “이혼 후 잠자리 요구 시 강요죄가 성립될 수 있다.”라는 솔루션과 함께 아이의 양육권을 되찾아 오는 게 좋겠다며, “엄마는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한다.”고 의뢰인에게 따뜻한 조언까지 잊지 않았다.
아이를 볼모 삼아 잠자리 요구와 성희롱을 일삼는 전 남편에게 고통 받는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은 내일 ‘코인 법률방’시즌2 에서 공개된다.
단돈 500원으로 10분간 속 시원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시청자들은 유익한 법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KBS Joy ‘코인 법률방2’는 내일(27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