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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2019>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의 마음 치유 강연!
"트라우마, '아픈 만큼 성숙' 아닌 아픈 만큼 파괴되는 것"
기사입력 2019-04-04 11:23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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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정다운


tvN <어쩌다 어른 2019>가 수많은 갈등으로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여줄 강연을 선보인다.

 

  

 

오늘(4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어쩌다 어른 2019>에서는 30여 년간 대기업 CEO부터 정치인, 법조인, 해고 노동자, 세월호 유가족에 이르기까지 1만 2천명의 상담을 진행한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가 '마음은 언제나 옳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연에서 정혜신은 트라우마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주변과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트라우마는 아픈 만큼 성숙하는 게 아니라, 아픈 만큼 파괴되는 것"이라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생일 모임'을 언급,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적 부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인간관계, 상처, 이별 등 아픔을 가진 채 살아가는 청중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한 상담에서는 두 달 전 투병 끝에 어머니를 잃은 사연자에게 "사랑하는 엄마를 잃었는데 어떻게 극복하고, 힘을 내요. 엎어치기 한 판으로 내 감정을 뒤엎으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위로해 눈물을 자아낸다.

  

 

 

녹화 현장에서 진행한 우울증 테스트에서는 연예인 출연자 대부분이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와 놀라움을 안기기도. 패널로 참석한 배우 김민규는 "주변에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 내 이야기를 안 하게 되고, 집에서도 잘 안 나가게 된다. 인간 김민규와 배우 김민규 둘로 나뉘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고, 뮤지컬 배우 홍지민도 "귀한 아이를 낳았음에도 우울감이 찾아왔다"며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정혜신은 "사람마다 느끼는 증상이 다른데 똑같은 우울증으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울증은 병이 아니라 삶 그 자체"라고 강조하며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 처방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는다.

 

  

 

밀착형 특강쇼 <어쩌다 어른 2019>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의 '마음은 언제나 옳다'는 오늘(4일, 목) 저녁 8시 10분 tvN에서 단독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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