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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2019 ‘감전의 이해’ “7년 사랑이 끝났다.”
내일을 오늘처럼 살고 싶지 않은 청춘에게 건네는 주민경의 위로
기사입력 2019-11-18 10:2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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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아홉 번째 이야기 ‘감전의 이해’가 내일을 오늘처럼 살고 싶지 않은 청춘들에게 건네는 위로를 예고했다.

 

오는 22일(금) 방영될 ‘감전의 이해’(연출 이호, 극본 김승원, 기획 KBS, 제작 UFO프로덕션)는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 드라마.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주민경, 장인섭, 윤지온, 도상우가 청춘들의 서로 다른 욕망과 이해가 얽힌 사랑과 위로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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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공개된 ‘감전의 이해’ 예고 영상은 7년을 지지고 볶으며 사귄 남자친구 김원재(장인섭)에게 10초 만에 이별 통보를 받은 고남영(주민경)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안녕, 고남영”이라며 손을 흔드는 원재와 “이해가 안 돼서 미치겠어”라며 울먹이는 남영. 이별을 대하는 두 남녀의 방식이 너무나도 극과 극이다. 원재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리도 쉽게 7년의 인연을 끊어내려 하는 것일까.

 

한편, “내가 너 복수할 거야”라고 다짐한 남영은 원재가 아닌 다른 남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다. 인디 밴드 기타리스트로 일편단심 남영을 좋아하는 박강솔(윤지온)과 한 방에서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사랑이 뭐 대단할 필요 있나? 그냥 그때그때 마음 맞으면 되는 거지”라며 그녀를 웃기는 남자 정성욱(도상우)과는 거리에서 대담하게 입맞춤을 나누기도 한다. 종국에는 남영과 그녀가 만난 남자들이 한 택시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별 후, 남영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려는 것일까. 그녀의 특별한 하루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예고 영상부터 여러 가지로 궁금해지는 ‘감전의 이해’는 진심이 때론 상처가 되고, 상처가 힘이 되기도 하는 현실에서, 서로 다른 상처와 위로로 얽힌 청춘들의 짧은 방황을 담았다고. 제작진은 “남영의 짧은 방황을 통해 깨닫게 된 건 무엇일지, 이를 통해 어떤 위로를 전할지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감전의 이해’, 오는 11월 22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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