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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동굴에 사는 장혁, 세상 밖으로 나올까.
장혁X진서연, 비밀 커넥션 의심받기 시작!
기사입력 2020-02-13 20:36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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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에서 5년 전, 연쇄 살인마 ‘그놈’이 일으킨 폭발사고로 약혼녀를 잃고, 큰 부상을 당해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그는 그날 이후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5년 째 자신만의 동굴에서 나오지 않았다.

 

볕이 잘 들지 않는 아지트, 무채색 계열의 어두운 옷과 표정 없는 얼굴까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 그의 의도가 담겨있다. 특히 아지트 한 가운데 놓인 수조 안 카멜레온은 보호색으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것처럼, 현재가 자신이 살아있음을 숨기고, 정체를 감추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상징이다. 자신만의 공간 안에서도 선글라스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현재는 의도적으로 세상에서 자신을 지웠던 것. 그러나 단순히 숨어 있지만은 않았다. 감청장비 물론, 한쪽 벽면 가득 ‘그놈’에 대한 단서들이 가득했기 때문. 현재는 자신만의 동굴에서 치열하게 ‘그놈’을 찾았고,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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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의 주인공 배우 장혁     ©정다운

이 가운데 신참 형사 차수영(최수영)의 존재는 그에게 첫 번째 변화를 안겼다. 처음 수영은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재에게는 “감정만 앞서는 타입, 골치 아픈 유형”일 뿐이었다. 그러나 포기할 줄 알았던 순간에 수영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아직 살아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먼저 생각했다.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던 현재가 수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이렇게 공조가 시작됐다.

 

그러나 그 공조가 빛을 보기도 전에, ‘그놈’이 공식적으로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자신이 ‘그놈’이라고 주장한 강승환(김흥래), 자신의 얼굴을 본 정찬구(김서하)에 이어 ‘그놈’의 존재를 폄하하는 나준석(송영규) 교수까지 살해한 것. 게다가 나교수를 살해할 땐 “모두가 자신의 부활을 볼 수 있게” 생방송 프로그램 도중 범행을 저질렀다. 황하영(진서연) 팀장과 수영을 비롯한 광수 1팀 식구들이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을 막지도, ‘그놈’을 잡지도 못해 충격을 선사했다.

 

게다가 방송 직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장형사(신수호)는 “팀장님은 어떻게 알았을까. 나교수가 죽을 거란 걸”이라고 의문을 가졌고, 최형필(장현성) 과장 역시 이형사(유희제)에게 “황팀장 뒤 좀 캐. 우연치곤 이상해”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와 황팀장의 비밀 커넥션이 의심을 받기 시작한 것. 세상에 나타난 ‘그놈’와 함께 현재 역시 자신의 존재를 세상 밖으로 드러낼까. 앞으로의 전개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대로 말하라’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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