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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부터 박막례까지, 방송가에 부는 ‘시니어 세대’ 바람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부터 시니어 스타까지…방송가 치트키는 ‘시니어 세대’
기사입력 2020-06-08 11:04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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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 시니어 세대가 뜨고 있다.

 

시니어 세대가 방송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더 이상 든든하게 젊은 세대를 뒷받침해주는 이들이 아닌, 시니어 세대가 전면에 서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오팔(OPAL) 세대’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오팔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를 대표하는 ‘58년 개띠’의 ‘58’이라는 뜻과, 자신을 위해 아낌 없이 투자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뜻을 가진 ‘Old People with Active Life’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세대보다 자산 규모가 커 소비력도 높기에 각 분야에서는 이들을 잡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니어 스타들이 모델로 발탁되며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모습으로 전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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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도 ‘오팔 세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TV와 SNS 등 매체를 막론하고 시니어 스타들이 인기의 중심에 서있다. 배우 김수미는 예능을 휘어잡는 큰 손으로 거듭나고 있다. tvN ‘수미네 반찬’부터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자신이 프로그램의 주축으로 나서며 속 시원한 입담과 유쾌함, 그리고 따뜻한 감동까지 시청자에게 전하고 있다.

 

모델 김칠두는 ‘시니어 모델’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백발이 돋보이는 강렬한 비주얼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통해 시니어 모델의 대명사가 된 김필두는 각종 CF는 물론, 서울패션위크 등 유명 패션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JTBC ‘정산회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익숙한 얼굴이 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크리에이터 박막례가 있다. 구수하면서도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웃음을 전하고 있는 박막례는 약 1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크리에이터’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리뷰가 많은 인기를 얻고, 그룹 2PM의 ‘우리집’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도 화제가 되는 등 트렌드를 이끄는 이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박막례는 예능 프로그램과 CF 출연 요청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도 ‘협업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를 운영 중인 장명숙도 있다. 이탈리아로 유학을 간 최초의 한국인이자 유명 명품 브랜드를 1990년대 한국에 소개한 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링 제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문적인 모습과 함께 다정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이 각광 받으며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인기를 입증했다.

 

조금 독특한 시니어 스타도 있다. 트로트계 ‘괴물 신인’이자 빠른 1945년 생이라는 설정의 김다비는 지난 5월 데뷔곡 ‘주라주라’ 발표 이후 그룹 방탄소년단 뷔, 가수 이찬원도 언급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에 김다비는 각 방송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체’ 김신영에게 새로운 전성기를 선물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도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외로운 ‘50+’ 세대 싱글들의 연애 세포를 다시금 깨워주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기 위한 ‘3:3 어른 미팅’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빛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돈 스파이크, 심진화, 안용준의 어머니가 출연을 알리며, 새로운 시니어 스타들의 톡톡튀는 매력을 예고했다.

 

이처럼 방송가에는 시니어 스타가 이끄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니어 스타들은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이들만이 지닌 연륜에서 나오는 입담을 통해 전 세대의 공감과 사랑을 손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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