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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의 ‘빅 픽처’ 성공! 장재호X김혜옥 잡았다! ‘통쾌+짜릿
기사입력 2020-12-12 16:51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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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거침없는 반격이 사이다를 안겼다.

 

전날(1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14회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 현(임주환 분)이 판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산업스파이 헬메스를 통해 국책 사업의 중요 정보를 빼돌리려고 했던 김동택(장재호 분)과 소피(윤소희 분) 살해를 지시한 보스 헤라신(김혜옥 분), 그리고 인터폴 내부 스파이 강태룡(정석용 분)까지. 안팎의 적들을 싹쓸이하며 통쾌함을 선사한 것. 하지만, 쉽게 물러설 헤라신이 아니기에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첩보전을 예고했다.

 

이날 강아름은 헤라신의 정체를 숨겼던 데릭 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헤라신의 살벌한 얼굴을 마주한 강아름은 데릭 현이 함께 숨자고 했던 이유를 공감하게 된 것. 하지만 강아름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강아름의 행보는 거침없었다. 데릭 현을 놓아주는 대신, 헤라신이 원하는 것을 주겠다며 소피의 보안토큰을 내민 것. 소피의 자료를 넘기겠다는 강아름의 당돌한 제안에 헤라신도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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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나


이 모든 것은 강아름의 ‘빅 픽처’였다. 강아름은 소피의 인공태양 설계도를 헤라신에게 넘기고, 이를 거래하는 현장을 급습하는 반전을 노렸다. 김동택과 헤라신을 한 번에 해치우겠다는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헤라신을 완벽하게 속이고, 인터폴까지 이끈 강아름의 활약은 짜릿했다. 여기에 인터폴 내부 스파이 강태룡이 전지훈의 손에 연행되며 이들의 공조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헤라신은 결코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고 싶다고 요청한 헤라신은 데릭 현의 병실에 있던 강아름에게 최후의 수를 던졌다. “소피, 데릭이 죽였어”라는 그의 도발이 마지막까지 요동칠 첩보전을 예고했다.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공조에 성공한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 하지만 헤라신의 한 마디는 이들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 데릭 현은 전지훈에게 어머니 헤라신을 포함한 헬메스의 모든 것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아름에겐 자신이 없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그의 말은 의미심장했다. 데릭 현의 위태로운 행보는 끝을 알 수 없는 첩보전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동택과 헤라신의 체포 현장에서 홀로 도주한 팅커(이종원 분)의 존재 역시 놓쳐선 안 될 포인트.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첩보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15회는 오는 16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14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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