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첫 티저 공개, '인간과 동물 사이' 옥자의 정체는?
기사입력 2017-02-28 00:0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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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첫 티저예고편이 공개돼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옥자'의 제작사 넷플릭스 측은 작품의 첫 번째 티저예고편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영화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을 중심으로 신비하고 비밀스런 이미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이번 예고편은 틸다 스윈튼의 금발과 독특한 분장이 짧은 컷으로 지나가고 독백이 흐른다. 독백은 '생명을 과학으로 내가 재창조했어'라는 대사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인간과 동물 그 사이' '사랑 그리고 그안의 공포' 등의 문구가 지나가며 마지막 부분은 미지의 동물 옥자의 큰 눈망울을 드러낸채 끝이 난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가 강원도 산골 자라다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가족인 미자(안서현)가 필사적으로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턴 외에도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옥자'는 '원더우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미이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어떤 흥행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티저예고편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