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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저널 원주영 기자] 문화재청은 29일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 관람을 4월에서 9월까지 매월 2주간씩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고궁의 운치 있는 밤경치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 개최 기간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주 2주간씩으로 아예 정례화 했다.
그리고 한복 착용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인원수 제한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1,000명으로 제한된 사전 인터넷 예매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17년 첫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은 4월 16일부터 27일(경복궁 화요일 휴무, 창경궁 월요일 휴무)까지 각 10일간 진행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저녁 7시~9시30분까지(입장마감 저녁 8시 30분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바ᅟᅥᆷ 9시 30분까지 같이 연장 운영한다.(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은 제외)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저녁 8시까지 입장, 밤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4,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2017년 4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 및 한복 착용자 무료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4월 7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하면 된다.
[K스타저널 원주영 기자 / 사진=경복궁 근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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