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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왕세제’ 정일우, 살인 사건 연루되나?
정일우, 왕세제 첫 날부터 위기일발
기사입력 2019-03-11 14:25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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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해치'의 주인공 배우 정일우     ©정다운

SBS 월화드라마 ‘해치’ 피투성이가 된 정일우의 모습이 포착, 그가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급상승시킨다.

 

빠른 전개, 영화 같은 영상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새로운 정통 사극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이 11일(월) 일촉즉발 위기에 빠진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의 위기일발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정일우가 왕세제로 책봉되며 1막의 대미를 강렬하게 장식했다. 이에 ‘왕세제’ 정일우의 본격적인 궁궐 생활과 함께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해치’ 2막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는 심상치 않은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 끈다. 그의 두 손이 누군가의 검붉은 피로 범벅이 되어 있는 것. 정일우 자신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 정일우의 아연실색한 표정에서 당황함이 고스란히 묻어나 시선을 강탈하는 것. 이에 정일우가 왕세제 책봉과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사헌부 집의’ 한상진(위병주 역)의 긴장 역력한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상진은 정일우의 피투성이 자태를 보고 경악한 듯 그 자리에 얼음처럼 몸이 굳어버린 것. 그의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에서 정일우를 향한 당혹스러움이 가득하다.

 

특히 궁궐 안팎에 도사리고 있는 하이에나떼와 그의 왕재에 의문을 품고 있는 노∙소론 신료들이 정일우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바. 이번 살인 사건이 정일우의 왕세제 자리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지 벌써부터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솟구치게 한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11일) 밤 10시에 17회,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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