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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표 멜로가 기대되는 이유
이별 끝에 사랑과 마주하는 ‘수진’에 완벽 몰입
기사입력 2019-05-17 08:23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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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복귀하는 ‘멜로 여신’ 김하늘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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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 배우 김하늘     ©정다운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남겨온 감우성과 김하늘이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도훈’과 ‘수진’으로 분해 새로운 감성 바람을 몰고 온다. 섬세한 연기로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드는 ‘멜로 장인’들의 만남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김하늘 표’ 감성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러블리한 미소에선 ‘수진’의 행복한 순간을 그려내다가도, 이내 외로움이 묻어나는 반전 눈빛으로 쓸쓸한 감성을 자극한다. 뜨거웠던 연애 시절을 지나 위기에 놓인 결혼 생활까지 매 순간 새로운 얼굴을 그리는 김하늘의 섬세한 연기가 변화를 거듭하는 ‘수진’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김하늘은 이별 끝에 다시 사랑과 마주하는 캐릭터 디자이너 ‘수진’으로 분한다. 세상에 전부였던 도훈과의 결혼 생활이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까지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왔던 김하늘. 이번 ‘바람이 분다’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남편 도훈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수진의 감정 변화를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그려낼 전망. 앞서 김하늘이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인물이다. 변화하는 감정선을 잘 녹여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지금까지와 또 다른 ‘김하늘 표’ 멜로를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김하늘이 세밀하게 쌓아올린 감정변화가 멜로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며 “모든 기억이 사라져가는 순간에도 놓칠 수 없는 사랑을 지키려는 도훈과 수진의 애틋한 순애보가 짙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바람이 분다’는 20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스페셜 방송 ‘바람이 분다-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날처럼’으로 먼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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