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김선영! 내공 충만 뜨거운 눈물 연기!
시청자도 ‘먹먹’! 공감 이끌었다!
기사입력 2019-08-21 10:40 최종편집 TV저널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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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선영은 출연 중인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그동안 선보여왔던 집안에서나 밖에서나 강인한 엄마 ‘윤송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선영의 눈물은 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9회에서는 딸 수빈(김향기 분)의 새로운 과외를 알아보러 간 건물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쿨하게 돌아서는 순간 넘어졌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집으로 돌아온 윤송희는 침대에 누워 딸 수빈에게 ‘아프지 마’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 속상함 등 다양한 감정으로 인한 숨죽인 눈물을 흘렸다.
또한 20일에 방송된 10회에서 윤송희는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딸 수빈이 대입 전까지 이혼은 안된다고 이를 거절하지만, “다음 주까지 결정해. 나 안 그럼 소송 들어갈 거야”라고 말하는 단호한 남편의 태도에 결국 주저앉아 배신감에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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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선영은 남에겐 보여주지 못하는 시련에 빠진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보는 이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는 눈물 연기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연기까지 깊은 표현력이 방송이 끝난 뒤까지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김선영이 출연 중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